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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공짜는 힘이 세다. 킨들(아마존 전용 이북 뷰어)만 있으면 전용 회선인 ‘Amazon Whispernet’를 통해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공짜 이북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 이후 1위는 무료이북의 독무대다.

현재 1위는 에로티카 작가 로렌 딘의 체이스 브라더스 1권인 ‘Giving Chase’ 3위는 N.J.월터스의 ‘Discovering Dani’ 4위는 로즈메리 로리와 J.C.와일더의 앤솔로지 ‘Paradox I’ 올랐다. 위에 도서들은 모두 출간 시기가 2~3년 전이며 삼하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북이다. 삼하인은 2005년 11월에 설립된 이북전문출판사로 에로티카와 로맨스 소설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지금은 대형 출판사 킹스턴과 손을 잡고 종이책을 출간하는 수준에 올랐다.

아마존이라는 대형 시장 덕에 소규모 독립 출판사의 책이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품의 질보다 접근의 용이성과 싼 가격이 로맨스 소설의 척도를 좌우한다면 앞으로 주도권은 작가가 아니라 서비스 매체가 쥘 가능성도 있다.

2위가 사실상의 1위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다이애너 개벌든의 ‘An Echo in the Bone’은 아웃랜더 시리즈의 7부로 양장본으로 출시된 탓에 17달러 55센트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8위에 오른 동명의 킨들 버전은 9달러 99센트. 아웃랜더 시리즈의 1부인 ‘Outlander(아웃랜더)’의 킨들 버전은 11위, 보급판은 22위이다. 2부인 ‘Dragonfly in Amber(호박 속의 잠자리)는 42위, 3부인 ‘Voyager’는 58위, 4부인 ‘Drums of Autumn’은 100위에 올랐다. 안내서인 ‘The Outlandish Companion’까지 98위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아웃랜더’ 전 시리즈는 3년 이상 100위 안에 포함된 스터디셀러들이다.



5위는 오드리 니페네거의 ‘The Time Traveler's Wife(시간 여행자의 아내)’로 2009년 9월 개봉한 영화가 히트하면서 순위에 재진입했다. 6위는 노라 로버츠의 ‘Bed of Roses’로 ‘The Wedding Quartet’ 시리즈의 2부다. 정식 출간은 11월인 예판작이다.


7위는 인기 드라마 ‘트루 블러드’의 원작으로 유명한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박스 세트’ 총 8권에 40% 내린 가격에 살 수 있다. 10위는 브렌다 잭슨의 ‘Irresistible Forces’. 공짜 킨들 버전으로 135일 동안 100위권 안에 머무는 중. 마이너에 속하는 키머니 로맨스(할리퀸에서 발간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테고리 로맨스 소설 라인)로서 괄목한 만한 순위다. 공짜의 위력은 계속된다. 12위에 오른 마르타 페니의 Hide in Plain Sight’ 역시 공짜 킨들 판으로 2007년 8월에 할리퀸 스테플 힐 러브 인스파이어드 서스펜스(크리스천 독자를 대상으로 한 로맨틱 서스펜스 라인)을 통해서 출간됐는데 135일째 장기 집권 중이다. 13위는 카렌 마리 모닝의 ‘Darkfever’, 14위는 제니스 조이 존슨의 ‘Snowbound’ 모두 무료 이북이다. 15위는 J.D.롭(노라 로버츠)의 데쓰 시리즈 최신작 ‘Kindred in Death’의 예판작으로 노라 로버츠는 11월에 신간이 다량 출간될 예정.

16위는 스테프니 메이어의 ‘Eclipse(이클립스)’의 킨들 버전. 장정판은 21위에 올랐다. 17위는 레슬리 켈리의 공짜 할리퀸인 ‘Slow Hands(그 남자를 차지하는 법)’ . 18위는 J.R.워드의 새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Covet’이다. 타락천사 시리즈의 1부로 대죄에 빠진 7명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다. (최소 7권은 나온다는 이야기). 19위와 24위는 1위를 차지한 로렌 딘의 ‘Taking Chase’와 ‘Chased’. ’Giving Chase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4달러 40센트의 킨들 버전이다. 공짜 미끼 상품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 20위는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의 ‘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s(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23위는 리앤 태인의 ‘Dancing in the Moonlight’ – 무료이북이다. 25위는 데비 매컴버의 ‘The Perfect Christmas’ 전형적인 계절용 로맨스 상품으로 아이와 남편은 원하는 싱글녀 캐시 보몽과 프로 결혼중매인인 사이먼 돗슨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킨들은 35위다.

26위는 마릴린 브렌트의    데뷔작인 ‘According To Jane’ 누구나 짐작할 수 있듯 제목 속 제인은 바로 그 제인이다. 1980년대 중학교 2학년생인 엘리 바넷이 영어수업 시간에 ‘오만과 편견’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주요 줄거리. 27위는 필리파 그레고리의 ‘The White Queen’ 영국 왕실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13살 소년왕 에드워드 5세 살해 사건을 왕자의 어머니이자 역사가들에 의해 범인으로 의심받는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시각으로 그린 소설이다.

29위는 리사 클레이파스의 ‘Tempt Me at Twilight’ - 해서웨이 집안의 딸들이 주인공인 전형적인 리사표 역사 로맨스 시리즈의 3부다. 보급판은 32위에 올라 있다. 31위는 레슬리 콜과 지나 쇼월터의 앤솔로지인 ‘Deep Kiss of Winter’ . 33위는 카렌 마리 모닝의 ‘Dreamfever’의 킨들 버전. 피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36위 엘리자베스 롤스의 ‘His Lady Mistress’ 37위 리즈 필딩의 ‘The Bride's Baby’ 40위 수잔 네이피어 ‘Price of Passion’ 41위 마릴린 러브레이스의 ‘Stranded with a Spy’는 모두 할리퀸 공짜 책이다. 44위는 셰릴린 케년의 SF 로맨스 ‘Born of Night’이다. 리그 시리즈의 1부로 1996년에 출간된 원본의 개작이다. 2부인 ‘Born of Fire’와 81위에 오른 3부 ‘Born of Ice’는 각각 11월과 12월에 출간된다.
45위는 J.R.워드의 ‘블랙 데거 브라더후드’ 시리즈의 최신작 ‘Lover Avenged’다. 6부인 ‘Lover Enshrined’는 48위로 뒤를 이었다. 47위는 헤더 구덴카우프의 ‘The Weight of Silence’ 50위는 린다 하워드 새 로맨틱 스릴러 ‘ICE’ 선주문 작으로 11월 10일 정식 출간된다. 미슬 토우, 서양호랑가시나무, 산타 그리고 서스펜스의 계절이라는 홍보 문구가 인상적이다.

52위는 수잔 윅스의 ‘Lakeshore Christmas’ 레이크쇼 시리즈 7부로 크리스마스를 노린 계절 로맨스 소설이다.

53위는 제목처럼 핫한 작가들이 모인 앤솔로지 ‘Hot for the Holidays’. 미국의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신작 전쟁이다. 55위와 56위는 마야 뱅크스의 에로티카 Sweet Seduction의 보급판과 킨들 버전.

61위는 크리스틴 피한의 ‘Dark Slayer’ 카르파티아 시리즈의 20부다. 62위는 바바라 테일러 브래드포드의 ‘A Woman of Substance’의 선주문작. 63위는 스테파니 로렌스의 ‘The Untamed Bride’. ‘Cobra Quartet’ 시리즈의 1부로 최고의 신랑감 쟁탈전이라는 다소 전형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73위는 케리 아서의 ‘The Darkest Kiss (Riley Jensen, Guardian, Book 6)’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인 릴리 젠슨이 주인공이다. 74위는 로렐 K.해밀튼의 메러디스 젠트리 시리즈의 최신작 ‘Divine Misdemeanors’ 정식출간은 12월 8일이다. 76위는 베아트리스 스몰의 ‘The Border Lord and the Lady (Border Chronicles)’로 장미전쟁 시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 지역을 무대로 한 역사 로맨스다.

78위는 린다 리엘 밀러의 ‘A Creed Country Christmas’ 84위는 크리스틴 피한의 로맨틱 스릴러’Street Game (Game/Ghostwalker)’ 87위는 줄리안 헌터의 역사 로맨스 ‘A Wicked Lord at the Wedding’ 보스캐슬가 이야기로 8부다. 88위는 니콜 네일의 ‘Friday Night Bites: A Chicagoland Vampires Novel’ 91위는 제니퍼 라딘의 ‘Bite Marks (Jaz Parks)’ 90위는 사라 매카시의 ‘Caleb (The Shadow Wranglers)’.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모두 뱀파이어 로맨스물로 상반기에 아마존에 깊숙이 박혀 있던 송곳니가 이제는 힘을 잃은 모양새다.

96위는 산드라 브라운의 신작 ‘Rainwater’로 11월에 정식 출간된다. 1934년을 텍사스를 배경으로 10살 난 아들은 둔 하숙집 여주인과 숙박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아마존의 10월 2주차 로맨스를 종합하면 공짜 이북의 역습 속에서 뚜렷한 장르의 강세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뱀파이어물의 하락세가 뚜렷하며 뜻밖에 역사 로맨스 물이 약진 중.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린 계절 로맨스는 앞으로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최대 관심 작이었던 다이애너 개벌든의 ‘An Echo in the Bone’이 별 세 개 반이라는 저조한 성적 속에 얼마나 차트 상위권에 머무를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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