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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겨도 시리즈물이 강세다. 1위를 차지한 ‘Murder Game’은 크리스틴 피한의 고스트워커스(GhostWalkers) 시리즈의 7부로 인간이 가진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서 인간 병기를 만드는 프로그램 '고스트워커'를 둘러싼 패러노말물이다. 2003년 첫 시리즈 ‘Shadow Game’이 나온 이후 뉴욕타임즈 단골 베스트셀러다. 2위는 줄리 가우드의 2008년 신작 ‘Fire and Ice’ . 전설적인 도둑의 딸인 신문기자 소피가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로맨틱 서스펜스다. 3위는 라라 아드리안의 ‘Veil of Midnight’으로 ‘The Midnight Breed’ 시리즈의 5권이다. 시리즈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뱀파이어 로맨스물로 뱀파이어 헌터 레나타와 뱀파이어 니콜라스의 러브 스토리다. 6위는 재닌 프로스트의 ‘At Grave's End’. 역시 ‘A Night Huntress ‘ 시리즈의 3권이며 뱀파이어 로맨스물이다. 반인반뱀파이어인 캣과 그녀를 키우고 가르친 뱀파이어 현상금 사냥꾼 본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7위는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의 1987년작 ‘Glitter Baby’의 재출간작이다.

8위는 제인 앤 크렌츠의 ‘Running Hot’으로 ‘Arcane Society’의 다섯번째 이야기다. 아르케인 소사이어티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제인 앤 크렌츠와 아만다 퀵의 이름으로 출간되고 있다. 잘 알려졌다시피 아만다 퀵은 제인 앤 크렌츠의 역사 소설용 필명이다. 그리고 실제로 아만다 퀵이 맡은 시리즈는 역사 로맨스다. 한 작가가 두개의 필명으로 역사와 현대를 오가며 시리즈를 만드는 대단히 실험적인 시도가 아닐 수 없다. 9위인 신디 제러드의 ‘Whisper No Lies’는 로맨틱 서스펜스 ‘Black Ops’ 시리즈의 3권이다. 라스베가스의 큰손인 크리스탈과 블랙 옵스의 대원인 조니가 주인공이다.

5위와 10위는 노라 로버츠의 세븐 사인 삼부작이 올라있다. 11위는 재클린 프랭크의 ‘Ecstasy: The Shadowdwellers’는 판타지물로 그림자인간(Shadowdwellers) 시리즈의 1권이다. 10위권 밖에서 눈에 띄는 신작은 수잔 도노반의 ‘The Girl Most Likely To...’로 16살 때 임신한 사실이 두려워 가출했던 캣이 20년뒤 부자가 된 뒤 고향 마을로 돌아와 펼치는 사건이 줄거리다. 19위는 재닛 에바노비츠의 ‘The Grand Finale’로 1988년 러브스웹트 시리즈로 출간됐던 작품의 재출간작이다. 26위는 국내에서 개봉하기 했던 영화 ‘렛미인’의 동명의 원작 ‘Let the Right One In’이다.

한동안 리스트를 지배했던 ‘남부 뱀파이어 시리즈’는 주춤하다. 15위, 20위, 22위, 23위에 올라있다.
리스트의 장기 집권자인 케이트 제이콥스의 ‘금요일밤의 뜨개질클럽’은 속편이 출간돼 ‘Knit Two’가 34위에 포진해 있다. 38위는 예약판매중인 수잔 엘리자베스 필립스의 신작 ‘What I Did for Love’다. J.R.워드의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 블랙 대거 브라더후드(the Black Dagger Brotherhood)는 30위, 43위, 46위로 내려갔다. 49위가 눈길을 끄는데 낸시 마도레의 ‘Enchanted’로 부제가 '여성을 위한 에로틱한 잠자리 동화'다. 로맨스 사이트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2006년에 할리퀸 스파이스를 통해 출간된 에로티카로 12편의 유명 동화를 성인 버전으로 각색했다고 한다.

50위권 밖의 지배자는 셰릴린 케뇽의 '다크헌터' 시리즈다. '판타지 러버'가 28위에 오른 것을 필두로 41위, 52위, 61위, 62위, 78위에 올라있다. 요즘 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에 다크,뱀파이어,쉐도우가 들어가지 않으면 출판사에서 책을 안 내주는 듯, 이 단어가 필수다. 더 이상 백만장자도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다. 86위인 캐린 스파크스의 책은 ‘백만장자 뱀파이어와 결혼하는 법(How To Marry a Millionaire Vampire)’이다. 역사물은 어디로 갔느냐고 물으신다면 77위에 리사 클레이파스의 ‘Seduce Me at Sunrise’가 외롭게 서 있다. 만약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독자 중 장래의 로맨스 작가를 꿈꾸는 이가 있다면 지금부터 당신이 공부해야  하는 장르는 할리퀸도 역사 서적도 아닌 먼지 묻은 뱀파이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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