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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웨딩

여러 가지 임시직을 전전하며 자유롭게 사는 찰리(제니퍼 로페즈)는 개산책사 아르바이트 도중 멋진 외모의 남자를 보고 한 눈에 호감을 느낀다. 그녀는 출장요리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나갔다가 그곳에서 낮에 봤던 문제의 남자 케빈(마이클 바턴)과 재회하고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예비 시어머니인 바이올라 필즈(제인 폰다)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전직 유명 방송인인 바이올라는 젊은 후배에게 나이로 밀려 자괴감에 빠져있는 상태. 예비 며느리가 자신과 아들 사이에 끼어 드는 것 같아 심기가 불편해진 그녀는 아들에게서 찰리를 떼어놓을 음모를 꾸민다.


퍼펙트 웨딩 유명 여배우 제인 폰다의 15년만의 컴백작이라는 이유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로 국내 영화 《올가미》의 코미디 버전쯤이다. 감독 로버트 루케틱은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비튼 《금발이 너무해》로 혜성같이 등장 한 후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퍼펙트 웨딩》 같은 흥행에서는 성공했지만 평론에서는 그다지 재미를 못 본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성공을 위해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할 정도로 야심만만한 여성인 바이올라가 마음에 차지 않는 며느리를 떼어내기 위해서 벌이는 사건으로 사교계 공식 파티를 평범한 바비큐 파티라고 거짓말해 망신주기, 예비 며느리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결혼식 준비해 주기, 꾀병을 부려 아들과 며느리 사이 이간질하기, 동거하는 집에 억지로 더부살이하기, 며느리의 생활 리듬 깨기 등이 바이올라가 꾸민 음모 리스트다.


예비 며느리인 찰리는 뒤늦게 예비 시어머니의 의도를 알아채고 반격에 나서고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은 결혼식 날 아침까지 이어지는데 영화 내내 펼쳐지는 시어머니와의 며느리의 대결 구도가 감독의 의도만큼 흥미롭지 않다. “첫째, 제인 폰다는 아직까지도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둘째, 제니퍼 로페즈는 아직까지도 연기를 못한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한 한 해외 평론가의 말처럼 제니퍼 로페즈의 연기력이 제인 폰다에 비해 한참 처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며느리 쫓아내기 에피소드(와 그에 이어지는 반격 에피소드)는 아이디어 부재라 할 만큼 진부하다. 며느리를 구박하던 시어머니 역시 구박 당하던 며느리였다는 결말도 구태의연하다. 두 시간동안 꾹 참고 자리를 지키기에는 너무 많은 인내심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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