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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위민스픽션
국가 일본
출판년도 2002
원제 肩ごしの戀人(2002)
출판사 신영미디어
문학상 나오키상
할리퀸 종류1 싱글
현대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두 명의 대조적인 캐릭터의 삶의 방식을 통해 보여주는 소설이다. 현대 여성의 각기 다른 단면을 극대화 시켜서 창조된 두 여성 캐릭터는 독자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닮은꼴인 캐릭터를 심정적으로 지지하게 하는 한편, 여성 친구간의 미묘한 심리와 묘한 경쟁 의식, 우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이런 초기에 가졌던 반감까지도 자연스럽게 포용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27살의 동갑내기 친구 루미코와 모에. 루미코는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영악하게 이용할 줄 안다. 세상 모든 남자들 중 자신에게 반하지 않은 남자는 없다고 확신하는 루미코는 여자는 남자에 의해서만 행복해질 수 있고 결혼만이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남자는 찾아 헤매며 연애,결혼,이혼을 반복한다.

모에는 독립한 직장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이 교육 받은 대로 모범적인 현대 여성의 규범에 맞춰 살아가려 애쓴다. 하지만, 일이나 사랑에 철저하게 100% 자신을 내던지지 않는다. 명확한 금을 그어 놓고 자신이 줄 수 있는 만큼을 준다. 모에와 루미코는 성격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그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루미코가 남자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도구라고 취급하는 것이나 모에의 초연한 듯한 세상살이는 이런 점을 잘 보여준다.

모에와 루미코는 성장통을 앓게 되는데 루미코는 지금까지 자신의 무기였던 젊음이 그 효용가치를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과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받은 사랑의 초라함을 동시에 경험한 뒤 자신의 사랑을 절대 받아 줄 수 없는 게이 남자을 사랑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모에는 결코 자신을 채워 줄 수 없는 사랑을 마감한 뒤 십대 소년의 아이를 임신해 싱글 맘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일본의 여성 성장 소설에서는 흔히 현실의 사랑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 여성들이 게이 남자를 선택하거나 남자의 영역에 들어가지 못한 소년, 동성 친구에 가까운 이성 친구 같은 가부장적 행사력이 없는 남성의 아이를 임신 해 여성 친구들로만 이뤄진 가정을 꾸리는 것을 제한적 해답으로 제시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결말들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 받아 왔다. 분명 여성 소설에 있어 오직 남성과의 사랑만이 유일한 해답으로 제시되던 때도 있었고 그에 비해 이런 소설의 접근 방식과 결론은 너무나 신선했다.

하지만,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고 하나의 개체로서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해서 과연 여성만의 공동체가 그 궁극적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문학상인 나오키상 수상작이며 현재 이태란,이미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 져 개봉을 앞 두고 있다. 원제 : 《肩ごしの戀人,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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