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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패러노말
국가 미국
출판년도 2006
원제 Fantasy Lover(2002)
출판사 로맨스파크
할리퀸 종류1 싱글
판타지/SF 장르를 모두 아우르는 패러노말(pararnormal) 로맨스 작가 중에 셰릴린 케년(Sherrilyn Kenyon)과 카렌 마리 모닝은 많은 점이 닮아 있다. 같은 장르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와 한 살 차이라는 외형적 공통점 외에도 과거 유명 신화를 자신의 작품 속에 접목시켜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발전시켜 나갔다는 것, 악에 맞서 싸우는 다크헌터와 하이랜더라는 닮은꼴 존재, 그리고 같은 활동 시기 때문에 연말 시상식에서는 단골 경쟁자이기도 하다. 2002년 이후 하이랜더 시리즈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한풀 꺾인 모양새긴 하나 카렌 마리 모닝는 1999년 데뷔작인 《한 여름밤의 꿈》으로 양대 시상식(Rita,RT)을 독식했고 이후에도 2~3년간 패러노말계의 스타였다.

하지만 대중적 인기에 관해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리스/로마 신화,북구/켈트 신화 등 민족과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서양의 모든 신화를 불러모아 색다른 도시 괴담으로 재탄생 된 다크 헌터 시리즈의 인기는 또 다른 뱀파이어 시리즈인 크리스티 피한의 《다크 시리즈》와 함께 뱀파이어 로맨스물의 양대 산맥을 이룬다.

《판타지 러버》는 정확히는 다크헌터 시리즈가 아니다. 프리퀄(전편)이라고 분류돼 있긴 하지만 다크헌터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작가인 셰릴린 켸년 역시 《판타지 러버》가 공식적인 다크헌터 시리즈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작가는 1980년대부터 그리스/로마 신화를 기초로 한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5년 마침내 사랑의 노예 마케도니아의 줄리안을 주인공으로 한 《Amazing Grace》를 완성한다. 하지만,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75군데의 출판사가 출판을 거절한다. 4년 뒤인 1999년 세인트 마틴 출판사가 줄리안의 이야기와 그 후속 시리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쓸 당시 아버지는 암으로 사망하고 어머니 역시 암으로 진단 받고 남편은 이제 막 로스쿨을 졸업해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한 처지였다. 작가 스스로도 고위험성 임신 때문에 아이를 낳은 뒤에도 3주 동안이나 병원에 입원해야 했으며 이 악몽 같은 시기가 지난 뒤에 작가는 집을 잃었고 남은 것이라곤 남편과 새로 태어난 아기, 차 한대뿐이었다고 한다.

케년은 이런 경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작가 외에 여러 가지 투잡을 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절망 어린 상황에서 희망을 찾는 주인공과 같은 감정을 느끼며 더욱더 작품에 매진한다. 2002년 출판사는 《Amazing Grace》를 《Slave of Love》라는 타이틀로 내려다가 최종적으로 《Fantasy lover,판타지 러버》로 출간하고 마케도니아의 사랑의 노예 이야기는 대대적인 히트를 기록해 지금까지 12쇄를 출간했으며 수많은 군소 장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RWA(미로맨스작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사랑 받은 책 Top 중 공동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주인공 그레이스는 29살 번 째 생일날 단짝 친구인 점성가 셀리나로부터 한 권의 책을 선물 받는다. 보름 달빛이 환하게 비추는 날 책을 안고 “마케도니아의 줄리안”을 연달아 세 번 부르면 다음 보름달이 뜰 때까지 줄리안이 사랑의 노예가 되어 준다는데. 장난처럼 그의 이름을 부른 그녀 앞에 줄리안이 나타나고 줄리안은 당장이라도 그녀에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전에 줄리안을 불렀던 여자들과는 달리 그를 역병 보듯 하며 근처에 오는 것을 거부한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마케도니아의 장군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안은 어렸을 때부터 냉혹한 아버지 아래에서 엄격한 군인으로 성장하다.

자라면서 출신 때문에 따돌림 받던 줄리안은 유일한 친구라고 믿던 이아손에게 배신을 당하자 그에 대한 복수로 에로스를 불러내 이아손의 약혼녀 페넬로페를 빼앗아 아내로 삼는다.

평소 줄리안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또 다른 이복 형제인 프리아포스(아프로디테와 디오니소스 사이에서 태어난 다산과 번식의 신)는 이틈을 노려 페넬로페와 이아손에게 진실을 알리고 페넬로페는 줄리안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모두 죽이고 자살한다. 줄리안은 책 속에 갇혀 영원히 사랑의 노예로 살아야 하는 프리아포스의 저주를 받는다.

배신,복수, 불륜, 이복 형제간의 다툼 같은 단골 소제에 히마티온 대신 가죽 자켓을 걸친 그리스 신들이 나온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들이 나온다는 것을 제외하면 줄거리는 대단히 통속적이다. 그리고 이런 통속적인 맛을 잘 살리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 자체가 신과 여신이 주연이고 인간이 조연인 통속 드라마 이니 당연한 결과일까?

소설의 핵심은 저주를 풀기 위해 해결 방법이다. 알렉산더의 여자가 줄리안을 부르면 다음 달빛이 뜰 때까지 한달 동안 성적인 관계를 갖지 않다가 마지막 날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 그 동안 줄리안은 점 점 더 성적 욕망에 시달려 이성을 잃게 된다는 에로틱한 설정이다.

《판타지 러버》는 여성이 갖고 있는 남성 판타지의 결정체이다. 여주인공 그레이스는 급작스런 사고로 부모를 잃은 대도시의 외로운 독신 여성이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기에는 다소 뚱뚱하고 평범한 외모의 그녀에게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미남자가 나타나 사랑을 호소한다. 이유는 단 하나, 그녀가 그를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평가해주었다는 것. 미녀와 야수의 진실은 21세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마마보이 같은 프리아포스, 신경쇠약 직전의 어머니 아프로디테, 줄리안이 펼치는 가족 드라마 식 결말이 다소 실망스럽긴 하지만 외로운 겨울 밤을 달래 줄 만큼은 된다.

다크 헌터 시리즈 *[]는 앤솔로지명임

1. Fantasy Lover - The Dark-Hunter Prequel, (2002) : 판타지 러버(로맨스파크,2006)
2. The Beginning, (2002) : 인터넷에서 전문을 볼 수 있으며 2005년에 출간된 <Sins of the Night>에 번외편으로 실려 있다.
3. Dragonswan[Tapestry], (2002) : 2005년에 버클리에서 “Dragonswan” 만 중편으로 재출간 되었다.
4. Night Pleasures, (2002) : 어둠의 유혹(로맨스파크,2006)
5. Night Embrace, (2003) : 어둠의 포옹(로맨스파크,2006)
6. Phantom Lover[Midnight Pleasures], (2003)
7. Dance with the Devil, (2003) : 나의 별,아스트리드(로맨스파크,2006)
8. A Dark-Hunter Christmas,(2003) : 다크 헌터 크리스마스/인터넷에서 전문을 볼 수 있으며 2003년 출간된 <나의 별 아스트리드>에 번외편으로 실려 있다.
9. Kiss of the Night, (2004) : 어둠의 키스(로맨스파크,2007)
10. Night Play, (2004) : 어둠의 유희(로맨스파크,2007)
11. Winter Born[Stroke of Midnight], (2004)
12. Seize the Night, (2005) : 카르페 녹템(로맨스파크,2008)
13. Sins of the Night, (2005)
14. Second Chances, (2005) : <Exclusive Dark-Hunter Collectible Booklet>의 증정본
15. Unleash the Night, (2005)
16. Dark Side of the Moon (2006)
17. A Hard Day's Night-Searcher[My Big Fat Supernatural Wedding], (2006)
18. Until Death We Do Part[Love At First Bite], (2006)
19. Fear the Darkness, (2007) :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 이북으로 제공 예정
20. The Dream-Hunter (2007)
21. Devil May Cry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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