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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틱 스릴러
국가 미국
출판년도 2004
원제 Dead Wrong
출판사 로맨스파크
할리퀸 종류1 싱글
킬링 게임 과거 로맨스 장르는 간단했다. 배경이 현대/과거라는 것만 다를 뿐 두 명의 남녀가 등장하여 사랑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정통 로맨스 드라마 가지고는 출판 시장에서 독자층이 소수의 여성으로 한정된다는 문제와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가 가지는 편협성에 따른 소재 고갈 등에 직면하게 되자 로맨스 소설 작가들은 좀 더 메이저 장르인 미스터리/서스펜스 장르와의 이종 교배를 통해 로맨틱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탄생 시켰고 성공적으로 주류 출판 시장에 진입해 거대한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정통 로맨스 독자들이야 자넷 이바노비치, 주디스 맥노트, 산드라 브라운,노라 로버츠등이 더 이상 정통 로맨스 드라마를 쓰지 않고 밴텀 같은 거대 출판사와 거액의 선인세 계약을 맺은 뒤 로맨틱 서스펜스를 쓰는 것에 깊은 반감을 드러냈지만 여성 작가들은 고대부터 음모와 배신,살인이 여성에게 유리한 장르라는 것을 증명 하듯 뛰어난 로맨틱 서스펜스 나아가 정통 서스펜스 소설들을 써냈다.

하지만 국내의 독자들은 훌륭한 로맨틱 서스펜스를 만나 볼 기회가 사실상 차단 돼 있었다. 이제는 로맨스 작가보다는 서스펜스 작가로 이름이 더 높은 자넷 이바노비치의 <스테파니 플럼 시리즈>가 국내에 전작품이 번역 출간된 것도 아니고 일찍이 로맨스 드라마 보다는 스릴러에 더 재능 있음을 보여줬던 노라 로버츠의 수준 높은 서스펜스 작품 역시 국내에 출간 된 것은 <개두포> 단 한 권 뿐. 그 외에 로맨틱 서스펜스라고 소개 돼 작품성을 인정 받을만한 작품은 린다 하워드의 <퍼펙트 맨>,<죽어도 GO>정도로 다섯 손가락에 꼽기에도 부족하다.

하지만 머리이어 스튜어트의 <킬링 게임>은 기존에 국내에 소개된 로맨틱 서스펜스에 대한 불신감을 종식시켜줄 만한 작품이다. 머라이어 스튜어트 역시 과거에는 정통 로맨스 드라마를 쓰다가 로맨틱 서스펜스로 장르를 전환한 작가이다. 작가는 2004년 6월 <데드 시리즈>의 시작인 <킬링 게임(로맨스파크)>을 시작해 같은 해 7,8월에 연속적으로 2,3부를 선보인 뒤 2005년 <Dead End>를 끝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살인은 우연하게 같은 감방에 모인 세 사람의 장난에서 시작됐다. 뿌리 깊은 원한의 대상을 가진 세 명의 범죄자는 – 커티스 앨런 채닝,아처 로웰,빈스 조다노 – 완전 범죄를 위해서 교환 살인을 하기로 도모한다. 그리고 얼마 뒤 “M 더글라스”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들이 차례차례 잔인하게 살해되기 시작한다. 마치 연쇄 살인범은 전화번호부에 등재된 순서대로 살인하기로 맘 먹은 듯 한데. 마라 더글라스가 다음 희생자라고 추측한 FBI는 재활중인 에이든 쉴즈를 경호원으로 배치한다.

빗나간 잠복 근무 때문에 형과 정상적인 다리 기능을 잃은 에이든, 과거 7년 전 남편이 딸을 데리고 행방을 감춰 인간 관계에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마라. 처음에는 서로에게 일방적인 적대감과 의무감만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범에 맞서 싸우며 사랑을 쌓아 가는 전형적인 구조이지만 작품의 매력은 작가가 잘 짜놓은 스토리에 있다.

마치 자신의 이름에서 착안한 듯한 머라이어,메리등의 여성들의 연속적인 죽음, 증거 하나 남기지 않고 완벽한 살인을 행하는 범인의 정체가 두 남녀 주인공과 여러 FBI 요원들의 협력으로 하나씩 베일이 벗겨질 때마다 살인을 공모한 세 명의 범인들 조차 몰랐을 거미줄 같은 인간 관계도 하나씩 밝혀져 1부을 채 읽기도 전에 책을 덮고 당장이라도 2,3부의 책장을 넘겨 단숨에 숨겨진 관계를 모두 파악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까지 지니고 있다.

서스펜스 장르는 사건 해결자인 주인공 못지않게 매력적인 연쇄 살인범을 등장 시켜야 성공 하는 법이다. 완벽한 살인을 위해 타인의 삶을 위조해 사는 커니스 앨런 채닝의 진짜 정체,그가 저지르는 하드코어적인 핏빛 살인 장면의 묘사 등이 이 작품이 왜 훌륭한 서스펜스 스릴러가 될 수 밖에 없는지 증명한다. 하지만, 로맨스에 비중을 더 높길 바라는 독자라면 남녀 주인공의 관계가 다소 경직돼 있다는 평을 할 수 도 있을 듯. 로맨틱 서스펜스에서 로맨스와 서스펜스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두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이다. 참고로 필자의 서스펜스 쪽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데드 시리즈
1권《Dead Wrong,2004 : 킬링 게임(로맨스파크》
2권《Dead Certain,2004》
3권《Dead Even,2004》
4권《Dead End,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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