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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우애수
책소개
우애수(友愛數).우주에서 단 한 쌍밖에 없는, 신의 손길로 맺어진 신비로운 숫자.
하나의 심장을 나누어 가진 듯 완전하고 애틋한 숫자, 우애수.
자신만의 우애수를 찾고 싶은 그 남자, 진교가 말합니다.
왠지 이렇게 될 거 같았습니다.
당신과 얽히게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죠. 그리고 상처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레몬 빛 바람처럼 당신이 들어선 순간, 그런 예감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입에서 우애수라는 말이 나온 순간, 이 여자와는 스쳐지나가는 타인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피하고 싶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상처란 타인한테서 받는 게 아니니까. 상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받는 거니까.
당신한테만은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만의 우애수를 찾고 싶은 그 여자, 일은이 말합니다.
우리, 보통의 사람들이 시작하는 것처럼 시작해요. 아직 서로 잘 모르잖아요. 사귀다가 싫어질 수도 있고, 허걱! 뭐 이딴 여자가 다 있나 싶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천천히 시작해요. 그리고 약속해요. 우리가 서로 참을 수 없어서 헤어져야 한다면 그건…… 서로가 맞지 않았을 뿐이라구요. 절대 당신의 다리가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거, 약속해요.
우애수와 같은 사랑……
진교와 일은이 꼭 찾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소개
심윤서(프란체스카)디자인과 마케팅을 전공했고
현재, 두가지를 접목한 일을 하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에 스스로 위안을 받으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쓰고 싶다는
소망을 언제나 기도한다.
출간작
<로스트>, <메리크리스마스>, <당신은 가벼운 남자>, <사랑 그 이름만으로>











